심플 플랜

심플 플랜심플 플랜 - 10점
스콧 스미스 지음, 조동섭 옮김/비채

북 서핑을 하다가 우연히 발견한 책이다.

표지에 ˝일단 읽어라˝라는 말이 나를 자극했던것 같다

그래서 일단 책을 구입하고
몇일이 지난후 책을 읽었다.

우선 큰 줄거리는 이렇다.

아주 평범하게 사는 주인공과 그의 형, 그리고 형의 친구가 우연히
범죄와 엮인 4백만달러를 찾게된다.

이 돈으로 인해 서로 의심하게 되고 결국 주인공은 형의 친구, 그리고 친구의 동거여인, 친구의 집주인...
그리고 다시..형을 죽이고..
이 일과 전혀 상관없을거 같은 편의점 점원과 손님한명을 죽인다.
또한 직접 죽이진 않았지만..
지역 보안관과 그돈의 실제주인(범죄자)도 죽게된다.

결정적으로..
그 돈은 일련번호가 연방은행에 등록이 되어 있어..
돈을 쓰게되면 추적이 가능하도록 되어 있다라는 것을 주인공은 알게된다.

이로 인해 편의점 점원과 손님이 죽게되는 동기가 된다.

이 소설의 특징은..
이렇게 많은 사람을 죽인 주인공이
그냥 동네에서 사는 아주 평범한 시민이라는 것이다.

이런 일련의 상황들은 그로 하여금 선택을 강요하고 주인공은 최선의 선택을 하였지만..
결국은 최악의 시나리오로 전개 되고 있었다.

인간의 탐욕이 도덕, 윤리, 법등..사회를 이끌어 나가는 안전망에 얼마나 취약한지 느끼게끔하는 소설이다.

처음..약간은 지루하게 이야기가 시작되지만.
계속에서 이어지는 사건과
해당 사건에 관한 이해관계로 이야기는 긴장감을 늦추지 않고 이어진다.

오랜만에 소설책을 읽었다.

집 밖에 나가기 싫고
마땅히 할일이 없거나..
혹은 해야할일이 많은데 손이 가지 않을 때..
한번 읽을 만한 책이다.


http://skyforce.egloos.com2012-01-16T04:23:130.31010

by skyforce | 2012/01/16 13:23 | [MY] 책이야기 | 트랙백 | 덧글(0)

얼마 남지 않은 2011년

몇일 남지않은 2011년..

숫자적의미와 지구 공전의 의미인 1년..
좀더 정확히 말하면..태양일 기준으로 365.2564일.

이렇게 태양 주위를 한바뀌 돌아 원점으로 가는 날이 몇일 남지 않았다.
나의 하루와 태양일의 의미의 하루..

아무런 관계가 없지만..우리는 같은 동시간에 흘러 간다..

내년이 되면..또 다시 같은 코스의 태양 주위를 돌겠지..

나는 아무것도 하지 않고 있지만..끊임없이 움직이고 있고,
거의 일년마다 거대한 태양 주위를 한바뀌도는 엄청난 여행을 하고 있다.

내가 원하든 원치 않든 어쩔수 없이 그렇게 살아가고 있다.


by skyforce | 2011/12/13 09:13 | [MY] 일상이야기 | 트랙백 | 덧글(0)

시골의사 박경철의 자기혁명

시골의사 박경철의 자기혁명시골의사 박경철의 자기혁명 - 10점
박경철 지음/리더스북

어제밤 조금씩 읽고 있던 '자기혁명'을 모두 읽었다.

그리고
아침에 출근해서 사무실 책상의 거의 모든것들을 치워 버렸다.
모니터, 키보드, 마우스, 전화기, 핸드폰거치대를 제외하고는..
책상 한쪽 구석에 언제펴볼지도 모르는 문서들과 책들..
싹 없애버렸다.

지금 봐야할것 두 서너권을 서랍장 위에다 놓았을 뿐이다.

이 책은 박경철원장이 20대들 청춘들에게 들려주고 싶은 이야기를 특별한 주제없이 써 놓은 책이다.
목적은 명료하나 특별한 주제에 국한하지 않고 다방면에서 이 사회에서 살아가는 청춘들에게 이야기 하고 있다.

이 시대가 안고 있는 다양한 모순과 결핍속에서 청년들은 외소해지고 굳어지고 지쳐간다.
박경철원장은 이런 청년들이 안쓰러웠던 것이다.

과거 성정의 패러다임의 성공 프레임을 벗어던지지 못하고 있는 기성세대들의 룰에서
현재를 살아가는 청년들은 그들이 가야할 길을 알지 못하고 완고하고 굳게 굳어 버린 기성세대들의 성을 꾸역꾸역 오르고 있다.

간혹 그 성에서 밧줄이나 사다리가 내려와 몇몇 선택된 이들을 끌어 올리지만..
대부분의 청춘들은 그 성을 오르다가 혹은 오르기도 전에 절망을 맛보고 체념속에서 성 변두리를 기웃거린다.

사실 많은 이야기들이 들어 있다.
새로운 흐름에 대한 패러다임 변화
독서에 대한 정의
공부에 대한 이야기.
철학과 인문한등에 대한 고찰
자아인식을 통한 인생의 목적
등등..

많은 이야기들이 있다.
다양하게 인용된 내용들도 많이 있고, 자신의 경험을 이야기 한부분도 있고..
이래저래 쓸 말들이 많이 있지만..

점점더 안주하려는 나의 엉덩이에 일침을 가하는 내용들이었다.

조심스럽게 한번더 읽어봐야겠다.


http://skyforce.egloos.com2011-11-21T02:09:470.31010

by skyforce | 2011/11/21 11:09 | [MY] 책이야기 | 트랙백 | 덧글(0)

무거운 아침.

요즘..
잠을 온전히 자지 못한다.
어떻게 자는지 모르게 자지만.. 머리속에 수없이 떠 돌아 다니는 잡 생각들은 ..
생각인지 꿈인지..경계가 모호하게 아침이면 흐릿하게 머리속에 남아있는다.

그리고 아침에 일어나면.
초겨울의 무거운 아침이 콘크리트 벽처럼 사방을 둘러싼..느낌이 온다.

요 몇일 전부터 읽고 있는 박경철의 '자기혁명'이라는 책인데.
슬슬..부담을 넘어서 내적 고통까지 안겨주고 있다.

아직 절반정도 밖에 읽지 않았지만..
어떤 큰 흐름에 따라 몸을 맡기고 어디로 흐를지는 모르지만 대부분의 사람들과 같이 흘러가는 삶속에서
그 흐름을 벗어나 새로운 흐름을 만나거나 혹은 세로운 흐름이 되기를 강요하는..
이런류의 책..

이젠 책을 읽는것 조차 고통이다.

그리고 7부작으로 된 일본드라마..'트윈스피카'.
우주인이 되기 위해서 5명의 젊은 친구들은 경쟁하며 질투하며 서로 용기를 얻고, 서로 성장하고..
언제부터 인가 너무나도 현실에 안주하고, 그나마 이 현실에서라도 이정도 사는것에 내심 흐믓해하는 내 자신을 보며 개탄스럽다는 생각이 든다.

이래저래 복잡한 심정이다..

by skyforce | 2011/11/16 09:08 | [MY] 일상이야기 | 트랙백 | 덧글(0)

개발자의 단계..

문득 일을 하다가 몇일전부터 메모하고 싶은 내용이 있어서 또 까먹지 전에 몇자 적어놓는다.

개발업무를 막 시작하는 초보개발자들은 그려주는 화면과 기능을 그대로 구현한다.

초급에서 중급정도의 개발자들은
구현해야할 기능에다 나름의 기능적인 해석을 더해서 뿌듯해하며 기능을 구현한다.
이런기능들은 문득보기에는 좋아보이나 실상 업무에는 그리 도움이 되지 않는다.

중급정도 되는 개발자들은
구현해야 될게 무엇이고 어떻게 해야되는지 손쉬운 방법을 제시한다.
손쉬운 방법은 고객이 원하는 방법이 아닌 본인이 쉽게 접근할수 있는 방법을 말한다.
아마도 이 단계에서 개인 역량에 따라 향후 개발자로서의 역할이 나뉘게 된다. 

고급정도 되는 개발자들은
개발자 역할을 벗어나서 고객이 원하는 실체를 이해하고 그에 맞는 해결책을 제시한다.

개발자로서의 마지막 단계는
고객이 원하는것을 요청하지 않아도, 알아서 고객을 만족시킬수 있는 결과물을 제시한다.

그 이후
개발자는 더이상 개발자가 아닌 혁명가로서
아무도 원하지 않고, 세상에 없었던 혹은 잠재해있던 무언가를 만들어서
고객들이 마약에 중독된것처럼 알아서 쓰게 만든다.
마치 스티브 잡스처럼.


역시 머리속에 상념으로 존해하는것을
제한적인 문자로 표현하자니..뭔가 생각했던 내용과 차이가 좀 있어 보인다.

나의 문장력의 한계..
몇일전에 고인이된 스티브잡스와 밑에서 코딩을 하고 있는 친구들, 그리고 내 상황에 대해서 문득 생각이 나서
그냥 끄적여 봤다.

by skyforce | 2011/10/27 10:25 | [MY] 일상이야기 | 트랙백 | 덧글(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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